[4·15 총선] '튀어야 산다' 이색 선거전 치열…말·공룡·굴착기까지 등장

2020-04-03 0

【 앵커멘트 】
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도 치열합니다.
말에 올라타는가 하면 공룡 옷을 입고 굴착기까지 동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
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


【 기자 】
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이끄는 '라떼는! 유세단'.

"나 때는 말이야"를 풍자한 신조어로 만든 유세단으로 원혜영·백재현·강창일 의원 등 평균 연령 68세의 노장들로 구성돼 있습니다.

▶ 인터뷰 : 원혜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
- "코로나19 극복 위해서 열심히 일하려고 여당 후보 꼭 좀 도와주세요."

서울 관악구을에 출마한 오신환 미래통합당 후보는 거침없이 망가진 'B급 주의보' 영상으로 젊은 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

(오신환 후보 'B급 주의보')

인천 서구을 이행숙 무소속 후보는 잔 다르크 복장으로 '기마 출정식'을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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